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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 ‘두레방’을 아시나요?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6-07-10 (금) 16:07 조회 : 68


‘두레방’을 아시나요?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이들은 여성과 아동들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 사회의 아픈 역사인 기지촌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 사회의 기지촌은 국가 권력과 안보 논리 속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미군 주둔이라는 상황 속에서 기지촌 여성들은 ‘위안부’와 같은 역할을 강요받으며, 국가의 관리와 통제 속에 놓였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감시, 폭력과 착취, 질병의 위험 속에서도 보호받지 못했고, 사회적 낙인과 차별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1986년 3월, 문혜림 선생을 필두로 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는 두레방을 통해 기지촌 여성들을 위한 선교센터를 세웠습니다. 두레방은 이들을 정죄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이웃이자 친구로 바라보며, 상담과 돌봄, 자활을 통해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세월이 흘렀지만 상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여성들은 이제 노년이 되었고, 오늘날에는 국적이 바뀌고 온라인을 통한 더 심각하고 다양한 형태의 성착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곁의 작은자인 기지촌 여성들의 아픔에 응답하며 여성의 인권보호과 평화교육을 통한 선교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회복과 존엄을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이러한 사명은 곧 여신도회 전국연합회가 감당해 온 두레방 선교의 길이기도 합니다.

 

 

❤함께 실천합시다.

∨가정에서

- 피해 여성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에 동참합니다.

∨사회에서

- 기지촌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편견 없이 바라봅니다.

- 약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관심과 연대를 실천합니다.

∨교회에서

- 여성 인권과 생명 존중에 대한 교육에 참여합니다.

- 상처 입은 이웃을 정죄하지 않고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 여신도회 두레방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존치를 위한 행동에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