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미신과 무속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신년운세를 보는 사람이 늘고, 사주·타로가 청년층의 놀이와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첨단기술 시대를 살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오늘 운이 좋다”, “이날은 피해야 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현실입니다.
동시에 최근 정치인들이 무속인이나 통일교와 같은 이단사이비 세력과 결탁하여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모습은 우리의 눈살을 찌부리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더 큰 불신과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는 무속신앙과 이단사이비 등은 우리가 항상 경계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가볍게라도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말씀보다 미신에 의지하게 된다면, 신앙은 힘을 잃고 삶의 중심이 흔들립니다. 특히 외롭고 취약한 사람일수록 그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불안과 미래를 점괘나 왜곡된 종교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공동체의 돌봄 속에서 맡기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다시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의 삶의 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벧전5:7, 새번역) 그렇습니다. 신앙은 미래를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오늘을 “견고히 서는 것”입니다.
◆함께 실천합시다.
- 운세가 아닌 말씀 한 구절을 묵상하는 습관을 가져 봅시다.
- 교회는 미신 속에 위로를 찾는 것은 잘못된 신앙임을 분명히 가르칩시다.
- 습관적으로 미신을 의존하는 사람을 비난하기보다, 그 안의 상처나 두려움을 이해하며 위로합시다.
- 교회에서는 ‘마음 나눔 모임’을 운영하여 서로의 마음과 정서를 나누고 돌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