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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 강아지 공장에 들어갑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6-09 (목) 16:42 조회 : 2380
강아지 공장에 들어갑니다. -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사회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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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장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강아지 공장이란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내듯이 기계처럼 새끼를 낳고 생명체로서의 어떤 권리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 공장에 사는 개들은 평생 발정 유도제 주사를 맞으며 일 년에 3~4번씩 40마리 이상의 강아지들을 출산하고 비좁고 비위생적인 곳에서 적절한 치료는 물론 기본적인 음식, 물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다. 평생을 어두운 곳에 갇혀 신선한 공기를 맡지도 햇볕한줌 보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개들은 더 이상 새끼를 낳지 못하게 되면 식용으로 팔려나간다. 이렇게 비위생적인 강아지 공장에서 생산된 새끼들은 상품성 저하를 막기 위하여 어미와 분리되어 생후 2개월 이내 경매를 통해 애견 숍으로 팔려간다. 2개월이 지나 팔리지 못한 강아지들은 버려지거나 헐값에 경매되어 도살되거나 다시 강아지 공장으로 되팔아 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강아지 공장은 약3,000~4,000개소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부에 정식으로 신고 된 곳은 71곳 밖에 되지 않는다. 아직 불법으로 운영되는 강아지 공장을 법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생명의 존귀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곳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치 마트 진열대에서 물건을 사듯 돈을 지불하고 원하는 강아지를 골라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터다.
그러면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하여 어떤 대책들이 필요할까? 첫 번째로 유기견의 지자체 소유권 취득은 현재 공고 후 10일에서 15일 이후로 늘리고 별도로 분양기증을 위한 5일 이상의 의무기간을 주어 분양기회를 확대하고 안락사를 최소화해야 한다. 두 번째로 동물등록제의 실천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1월 1일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등록인식표 등은 쉽게 동물들과 분리할 수가 있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애견샵에서 어린 강아지를 절대 사지 말고 유기견을 입양하도록 한다. 이것은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여러 동물보호 단체에서도 적극 권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애완동물 판매점에 있는 강아지들은 사람들이 ‘제일 예쁠 때’라 여기는 생후 5-6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행 동물보호법 상 생후 두 달 이하의 강아지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또 어미와 너무 일찍 떨어진 강아지는 면역력을 충분히 갖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태어난 지 두 달 이상이 되었는지를 꼭 확인하여 한다.
인간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고 잘 따르는 개를 단순하게 동물이라는 시각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때로 삶의 동반자로서 대접해주는 것이 인간이 가져야 할 도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사랑하는 이의 소중한 만큼이나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 그리고 그러한 인식을 세상 밖으로 넓혀 모든 생명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 우리가 동물을 반려하면서 배우고 얻는 건 이런 게 아닐까? 하루 빨리 불법 무허가로 운영이 되는 강아지공장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데 함께 힘을 모야 할 것이다.
 
함께 실천합시다.
1. 애견샵에서 파는 강아지를 절대 사지 말고 동물보호소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하도록 합시다.
2. 동물단체들과 함께 강아지 공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위생 기준을 법률로 정하도록 관심을 가집시다.
3. 생명에 대한 책임감 있는 사랑으로 평생 가족이 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