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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 북한사람, 그들이 웃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9-04-19 (금) 11:12 조회 : 1397
북한사람, 그들이 웃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6월 북한사람.png

 
2011년 ‘포토피디아’라는 어플리케이션에 에릭 라플로그(Eric Lafforgue)라는 프랑스의 사진 작가가 북한을 방문하여 찍은 1,300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2008년부터 4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여 찍은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의 사진을 한국에서 책으로 출판하려다가 실패하였다. 한국의 편집자가 출판 불가로 골라낸 사진들 때문인데, 이는 대부분 북한 사람들이 웃고 있는 사진이었다. 행복한 북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남한 사회의 정서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였고, 작가의 거절로 결국 이 사진집은 한국에서는 출판되지 못하였다.
 
북한학을 가르치는 전영선 교수는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 사람들도 웃나요?’와 같은 북한에 대해 너무나 황당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5천년을 함께 살다가 잠시 나뉜 남과 북은 여전히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속적으로 받아온 교육은 서로의 단점과 차이만을 도드라지게 나타내는 것이었다. 결국 70여년 만에 우리는 북한 사회의 일상에서의 삶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상을 살게 된 것이다.
 
지난 2월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회담은 한반도에서의 남과 북의 평화로운 공존과 통일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만들었다. 이후 우리의 할 일은 통일 과정, 통일 이후에 남과 북의 사람들이 어떻게 같이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
 
최근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북한의 모습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다. 또한 북한 자체의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도 남한 사람들이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바뀌고 있다. 한 예로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부인의 짐을 들어주고, 남녀간의 애정표현도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아시아 2위 애연국가에서 금연을 하지 않으면 대학교를 다닐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금연열풍이 불고 있다. 게다가 우리 사회의 미풍양속으로 여기던 어른 공경과 여전히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형태의 마을 공동체가 유지되는 일상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따라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혹시 아직도 우리의 눈은 북한 사람들이 웃고 있는 일상의 사진이 어색하고 불편하게 보이지 않는지 통일을 이야기 하는 이 시점에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실천합시다
- 북한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지 맙시다.
- 가능한 예배와 모임마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합시다.
- 나라를 위한 평화기도잇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 여신도회 수첩에 있는 남북한 말을 비교하며 배워봅시다.
- 통일의 마중물이자 먼저 온 좋은 파트너인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과 연구를 통해
남북이 서로 존중하고 따로 또 같이 함께 살기 위한 방법을 배웁시다.
- 북한을 포함한 다른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비판을 지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