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으로부터 시작되는 평화
2018년 8월 15일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통일연구원이 실시한 ‘평화구축: 평화의 심리학’ 연구 기사가 매우 흥미롭다. 우리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화’라는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단어 3개를 물어보는 단어연합검사를 했는데, 21%가 ‘비둘기’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한다. 2011년 덴마크인과 미국인 812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연구에서는 비둘기는 단 1%로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를 포함한 공공권리에 대한 단어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우리에게 평화는 과연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연구 결과이다.
우리는 평화를 삶의 방식이나 조건이 아닌 추상적인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질화된 분단과 분쟁 속에서 과정이 생략된 유토피아만이 우리의 인식 속에 남아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올 한해 우리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조금은 멀리 있어 보이는 평화를 어떻게 삶 속으로 가져올 것인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비평화가 일상이 된 우리의 삶에 기독교인인 우리가 먼저 평화를 삶으로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만든 평화의 파동이 사회 전체로 은은히 퍼져나갈 수 있기를 기도하자.
<2019년 주제>
· 교회 내 성폭력, 우리 교단부터 예방과 정책의 변화를 통해 바꿔갑시다.
· 아름답지 않은 과거, 용서를 구합니다 – 한국군인의 베트남 양민학살
· 오염된 일상, 우리 생활 속 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집시다.
· 44-55-66,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날씬하지만 외모만족도는 꼴찌인 나라
· 북한, 그 낯선 땅에 대해!
· 쓰레기 없이 산다 - 플라스틱 무제한적 사용의 대안은?
· 우리는 거부한다 – 과대포장
· 아픈 그 이름, 재일조선인
·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 잔인한 동물실험은 최소한으로!
· 우리는 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원합니다.
· 갑질사회 – 기독교인인 우리 먼저 공감과 존중으로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