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후 재앙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
-기후위기 대응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함께-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에 지구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세계 교회지도자들이 현 상황에 대한 시급성을 인지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년 서울 한 복판에서, 포항 지하주차장에서, 신림동 반지하에서 우리의 이웃이 폭염과 홍수로 죽음을 당해야 했다. 빈곤층이라 불리워지는 쪽방촌과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여름에는 폭우와 무더위를 피할 곳이 없고, 겨울에는 난방이 없는 곳에서 추위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지희 활동가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홍수로 17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3천 300만여 명이 다치고, 삶의 터전을 잃었다. 파키스탄 총리는 지구온난화에 책임이 없는 자국민들이 기후재난으로 혹독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후재난에 책임이 있는 강대국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가뭄, 홍수, 더위 등 기후 재앙은 지구촌 특히, 빈곤국가와 빈곤층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후 재앙은 지구촌에 동일하게 내렸지만 그 안에서 더 힘들어하는 이들은 저개발국가와 가난한 이웃들의 몫이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세계교회협의회(WCC) 11차 총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성명서 ‘살아있는 지구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계공동체를 만들어가자’를 채택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화해와 일치로 나아가자는 결의를 하였다.
특히, “2019년 말 칠레에서 개최하려던 2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가 불평등 심화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연기된 것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대응은 반드시 사회경제적 정의의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함을 강조했다. WCC는 기후위기를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신앙적 측면에서 생태적 회개(메타노이아)와 변혁적 행동을 요청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장 근원적인 신앙의 원칙으로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와 고통 받는 사람들과 더불어 정의롭게 일궈나가야 한다.”고 장동현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주장하였다. 또한 “기후위기에 따른 피해자가 사회적 약자이기에 기후위기의 사회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이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세계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기후위기는 종교인들로 하여금 시민들의 세계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하도록 요청하였다.
세계 교회의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 또한 기후위기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 함께 실천합시다
∎ 교회
-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립시다. (사진전 등)
- 생태적 제자로 성경 읽기를 합시다.
- 환경주일을 지킵시다. (매년 6월 첫째 주)
- 기독교환경단체를 후원합시다.
∎ 사회
- 그링워싱(위장환경주의)하는 기업을 찾아 감시합시다.
※그린워싱 : 실재료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마케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