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적극적인 실천 >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대도시 서울과 포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기후재앙이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일이 아니며,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온도를 낮추는 철저한 실천과 대비 없이는 누구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은 여전히 기후위기 대처에 미온적이며, 오히려 자국의 이익과 정치권력 획득에 몰두하여 전쟁과 갈등 반목으로 신냉전체제를 구축하고, 어느 때보다 핵사용의 위험이 고조되므로서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산불과 제주바다 생태계파괴, 우리나라 자생 구상나무의 고사에 더하여 광주를 비롯한 남부지역의 가뭄으로 식수원조차 말라가고 있다는 소식과 빙하의 감소로 북극곰이 인간거주지역에 나타나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또한 탄소배출국이 아닌 아프리카의 케냐 국가가 오히려 3년째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기후정의'의 문제에 더 관심해야하고, 탄소배출국의 기후정의기금 마련 등의 책임 있는 대책이 얼마나 시급한지를 알려준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깨닫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비롯한 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기장교인들 또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실천과 행동이 요구되며, 내 교회를 '녹색교회'로 변혁시켜나가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서울노회에서는 '기후정의위원회' 부서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각 노회나 지교회에서도 환경주일을 꼭 지키고, 교인들에게 주보를 통해 녹색실천메뉴얼을 소개하고, 제직부서에 생명환경부를 신설한다거나 제로웨이스트샵을 교회 내에 설치하는 등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이 일을 위해 생명의 어머니인 여신도들이 더욱 목소리를 높여나가자. 당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우자.
더불어 한 가지 더 제안해본다면, 교회옥상에 태양열발전소를 세우고 텃밭과 정원을 조성해보자. 교회 밖 자투리공간에 화분을 두어 교회주변을 오가는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영감의 분위기를 제공해보자.
오늘 예수님은 어디로 찾아오실까? 인간들의 무분별한 욕망으로 파괴된 당신의 피조세계, 죽어가는 생태계의 동식물들과 함께 아파하시며 눈물 흘리시고 계실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의 삶의 전환, 정의로운 대전환으로 인류의 멸망을 막고, 생명·정의·평화의 하나님나라를 만들어가자.
▶ 함께 실천합시다
∎ 개인
- 한 평 텃밭, 베란다 텃밭을 조성하여 가꾸어봅시다.
- 환경운동단체의 회원이 되어 후원합시다.
-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사용합시다.
∎ 교회
- 환경주일을 꼭 지킵시다. (6월 첫째 주)
-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녹색교회로 변환합시다. (제로웨이스트, 태양열, 옥상텃밭 등)
∎ 사회
- 기업의 환경 경영에 대한 지속적 관찰과 감시의 기능을 수행합시다.
♣ 환경운동단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생태공동체운동본부' '녹색교회네트워크'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