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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 결과가 아닌 과정을 소비합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10-16 (목) 17:29 조회 : 2875
결과가 아닌 과정을 소비합시다!
 
10월 그림.jpg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유래없는 잔인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로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SNS 등을 통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커피와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생필품, 의류, 전자기기, 금융, 영화 등 우리가 살면서 누구나 이용하게 되는 제품들로, 실질적으로 구매를 거부하거나 혹은 이들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공유하게 되었다.
 
최근 홈쇼핑에서 판매한 탄산수 제조기가 팔레스타인의 땅을 이스라엘이 불법으로 점유한 곳에서 생산된 S사 것으로 알려지며 이 회사와 그 제품의 모델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었다. 이는 뒤늦게 한국에도 알려져 많은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구입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 여름의 더위로 인한 갈증을 탄산수로 해소해 보고자 했던 한국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이 팔레스타인에게 눈물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아파하고 있다.
 
‘확산탄’으로 알려진 ‘산탄식 폭탄’은 큰 폭탄 안에 작은 폭탄을 품은 형태로 제작되어 공중에서 폭파되며 축구장 서너개를 합친 크기의 지역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떨어져 군인은 물론 민간인에게까지 극심한 살상 피해를 가하는 폭탄이다. 실제 그 폭탄의 피해자 94%가 민간인이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어린이라고 알려져 세계 112개국이 금지협약을 통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시리아, 남수단, 우크라이나 등 주요 분쟁지역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 폭탄의 주요 생산국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이 폭탄을 생산, 수출하는 한국의 H사와 P사는 국민연금의 투자처라고 하니 참으로 비윤리적인 국가와 기업이라는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 것이다.
 
윤리적 소비가 덕목이 되는 이 시대, 이제 소비는 결과가 아닌 과정까지 포함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우리가 소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눈물짓게 하는 일은 아닌지를 고민하며 생산과정도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할 때이다.
 
함께 실천합시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세계의 분쟁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피해자들을 도웁시다
- 물건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확인하고 구매합시다
- 비윤리적인 기업의 물건은 불매합시다
- 개인의 이익을 넘어선 공정하고 적극적인 소비자가 됩시다
- 평화로운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감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