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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 전쟁은 최악의 방법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6-23 (월) 14:03 조회 : 2110
전쟁은 최악의 방법입니다!
 
8월캠페인.jpg

 
우리나라만큼 처절한 전쟁의 아픔을 겪은 국가도 드물 것입니다. 같은 민족, 한 형제로 살아왔던 서로에게 총칼을 겨누어야했고, 이 전쟁으로 인해 한국인만 14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남한의 국방비 예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전 세계 12위 수준, 세계 2위의 무기 수입국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가 전체 예산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교육비 예산 규모가 세계 23위, 복지비는 33위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이는 얼마나 우리 삶의 질을 저하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은 스스로 지키기 위한 필요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국가의 이익을 위해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바로 전쟁입니다. 인명손실, 피난민 발생, 정신적인 피해, 공공시설의 파괴, 삶의 터전 파괴, 굶주림과 질병 등 막대한 피해가 뒤따릅니다. 물리적 폭력의 최대치인 전쟁이 주는 피해는 너무도 참혹합니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봤듯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아픔은 누구도 치료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폭력을 필요한 것 혹은 일부는 정당한 것이라고 합리화하는 문화 속에 살아왔습니다. 전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정치 지도자들, 각종 전쟁 영화와 전쟁 만화의 대본을 쓰고 만드는 영화 제작자들, 전쟁게임을 만들어 파는 장난감 제조업자들, 전쟁 영웅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면서 전쟁 반대 운동과 비폭력 평화 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 교과서 등 우리 주변엔 폭력을 합리화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만약 폭력을 통해 평화를 만들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이미 수백 년 전에 평화가 다스리는 곳이 되었을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시편 34:14)고 말을 합니다. 강한 사람들이 더 강해지기 위해,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행해지는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보여주고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평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스스로 찾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여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최악의 방법인 전쟁을 멈추고, 무력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비를 늘려가며 불안한 물리적 힘에 기대기보다 무기경쟁과 국방비의 증가를 줄이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평화적 외교와 인도적 지원으로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함께 실천합시다
 
- 우리 자녀들을 평화 감수성을 지닌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노력합시다.
- 가정과 교회 등 내 주변의 반평화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공동체 구성원들과 찾아봅시다.
- 폭력적인 문화를 합리화하는 방송, 게임, 장난감, 영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합시다.
- 세계의 크고 작은 분쟁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피해자들을 도와줍시다.
- 무기로 무장하기보다 평화적 외교와 인도적 지원으로 평화를 만드는 정부 정책과 책임자를 요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