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땅에서 물이 솟아 온 땅을 적실 때,
들에는 풀이 땅에는 나무가 돋아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보시기에 좋은 에덴동산을 우리를 두시고
맡아서 돌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만 이 땅을 잠시 맡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일임에도
하나님처럼 되고픈 옥심에 사로잡혀 우리는 손을 뻗습니다.
뻗은 손이 나무 한 그루를 베어 59킬로그램의 종이를 만듭니다.
쓸 종이가 모자라 열일곱 그루의 나무를 또 베어 종이 1톤을 만들고
만족을 모르는 우리의 손은 한 해에만
일천 톤이 넘는 종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자연을 내것인 양 휘두릅니다.
욕망의 손을 탄 나무와 땅이 눈물을 흘립니다.
주여, 어리석은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오직 청지기의 마음으로
내 손 안에 있는 종이 한 장도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이 만드는 땅을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생활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부족한 우리를 이 땅의 청지기로 삼으신
예수그리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