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하늘과 땅의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감은
복이요 아름다음이요 감사임을 알게 하옵소서.
메추라기와 만나로 하루를 인도하신 하나님,
하늘에서 주신 귀한 음식조차도
욕심 내어 담아두면 썩는다는 진리를 알려주셨건만
우리는 오늘도 죽은 음식들로 냉장고를 가득 채우며
내일은 또 무엇을 먹을지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욕심 때문에,
필요 이상의 식탐 때문에,
동물들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단 하루도 살지 못하고
좁은 우리 안에서 강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죽음만이 끝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고기로만 길러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자연의 신음소리를 듣고 함께 아파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의 식탁을 성찰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되풀이되는 생활이지만
주님 안에서 뜻있는 삶을 살게 해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를 생명의 일꾼으로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