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온 세상이 고운 옷을 입는 계절,
아름다운 결실로 잘 갈무리된 농촌의 들녘에서
구릿빛 농부의 위대하고 숭고한 정신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산업화 이후, 농촌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무분별한 수입 개방 정책으로 인해
농민들은 땀 흘린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농사를 지을수록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주님, 농업이 경시되는 상황에서도
척박한 땅에서 생명의 먹거리를 키우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우리로 농촌의 현실에 귀를 열고
그 땅의 아픔과 탄식을 듣게 하옵소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민의 소득이 다른 산업의 종사자들과 균형을 이루게 하시고.
우리의 건강한 몸과 농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값싼 수입 농산물을 찾기보다는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게 하옵소서.
식량은 우리 미래의 주권임을 기억하여
농촌과 도시가 하나가 되어
온 누리에 생명이 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서울남연합회 제3지구장 김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