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부활의 절기를 지나며
다시 한번 주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작고 약한 이들을 귀히 여기시며
이 땅 권세는 하늘에서는 필요 없는 것임을
수없이 알려주셨지만
여전히 이 땅을 사는 저희들은
생명보다는 발전을, 공동의 이익보다는 나의 손에 움켜진 것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았습니다.
서로의 이익에 눈감아주며
안전 불감증에 걸린 우리 사회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수많은 가장이
꽃 같은 청년들이, 사랑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위험에 노출된 것을 모른 척 외면하였습니다.
이제 신앙인인 우리들이
이 사회의 안전망이자 울타리가 되어
이익보다 가치를, 빠름보다 안전을 선택하여
천천히 생명을 존중받으며
일할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희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